올핸 정말 일기예보를 하는 기상청이 애를 먹는것 같다,
연초부터 냉해로 복숭아나무가 얼어죽고, 수도관이 파열되고,
그러다 3월이면 봄인데 때아닌 눈 폭탄으로 서울과 수도권의 교통을 마비 시켰다.
장마철엔 비는 적게오고 폭염이 작열하더니, 태풍이 몰아치면서 오랜기간 비가 태양을 감추며 내려 농작물의 성장을 방해했다.
이제 가을이다. 설악산부터 시작한 단풍이 이곳에서 잠시 머무는듯 하더니, 오늘은 옷깃을 여미도록 추위가 찾아온다.
내일은 더욱 춥다고 하던데, 지구환경 변화의 영향인가? 봄과 가을이 실종된 듯 하다.
그래도 가을정취에 취하고자 괴산 산막이길로 출발..
괴산댐 입구에서 생협 축제가 열리고 있다. 모든 차량이 올스톱..
나도 단풍구경을 한다고 오는데 이 계절 토요일에 누구든 산으로, 여행을 떠나는것은 같은마음 아닐까?
날씨가 흐리고 늦은 오후라 디카가 성능을 발휘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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