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대학 17기 졸업30주년 기념행사는 시작되었습니다.

항상 그립고 보고싶은 얼굴들입니다.

그리워서 10월9일에는 모교를 찾았습니다.

79년 3월8일 새벽에 길도 모르고 서로간 얼굴도 서먹서먹한채

야구장으로, 솔개마을로, 한양컨트리클럽으로

뛰고 뒹굴고..

그렇게 우리들의 인연은 시작되었습니다.

2년간 생활관에서 웃고 울고 굶고 터지고 다져진 우정입니다.

졸업후 각자의 일터에서, 가정에서 최고를 구가하며 지낸지 벌써 30년이 내년입니다.

5년전 대만에서의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다시한번 되살리고,

데면데면했던 친구들과의 행복한 시간을 만들고,

곁에서 말없이 응원하여주고 든든히 지켜주는

사모님들의 노고를 조금이라도 치하하고 위로하는

작은 행사의 시작을 알립니다..

내년 상반기에는 터어키로 부부동반 행복여행을 떠납니다.

내년 하반기에는 모교 대강당에서 부부동반 졸업 30주년 기념행사를 실시합니다.

바쁜 일손은 잠시 접고,

부부함께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10년 10월11일

 

청주에서 김건영올림

 

 

한마음대축제 개회식

 

 

울 17기 동기들 긴급회의 해외여행관련

 

 

전북대표 김재동.박석영

 

경기대표 올만의 유창재.최광수.오세문

 

 

 야구장 구석에서 소주잔 기울이며 열띤 토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