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5월5일 어린이날이다.
부처님오신날도 멀지 않아 아내와 함께 진천 보탑사에 들렸다. 보탑사는 아내가 무척 힘들었던 추억이 있는 곳이다.
몇년전 2월인가 보다. 아직 추위는 가시지 않았지만 날씨가 좋아 진천의 산중에서 가장 높다는 만뢰산엘 아내와 오르려고 보탑사를 거쳐 등산하다 잔설이 녹지 않아 아내가 넘어지면서 팔을 크게 다쳤다. 아직도 후유증이 있는 것 같아 그 이후엔 오지도 않다가 오늘 보탑사만 구경하기로 하고 청주를 출발 봄꽃이 유명한 보탑사를 도착하니 주차장이 벌써 벌써 만원이다.
다행히 주차안내를 해주시는 고마운 손길의 인도로 안전하게 주차후 구경도 하고 소원도 빌고, 사진도 찍고 아내와함께 시간을 갖었다.
아내는 몇년만인것 같다며 좋아한다. 나름 나도 가정적인 사람이라고 했는데 아내에겐 아닌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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