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30일(토)은 정말 야단스런 강서반세기 2011년 봄나들이였다.
당초 1박2일로 계획하였으나 참가인원의 부족과 많은 비용이 예상되어, 이를 취소하고 당일로 경남 통영을 다녀오기로 하였다.
참가신청인원 35명. 생각보다 너무 많았다. 그래도 여행자 보험을 가입하고, 모두것 준비 완료.
많은 비가 온다는 예보말고는 걱정할 것이 없었다.
천둥.번개 그리고 소낙비 천지가 야단이다.전날 저녁부터 시작하더니 밤을 세워 난리를 친다.
새벽이 되어도 변함이 없다 . 아내의 걱정스런 소리가 잔소리처럼 들리지 않는다.
몇명하고 전화 통화를 해본다. 문자메세지는 쏟아지고 일정을 연기하여야 하는 것일까?
회장님과 최종 통화를 한다. 회장님 준비한 것이 너무 많아 연기하기는 어렵단다.
그래 계획했으면 실행해야지.. 관광버스안에 있으니 비맞을리는 없잖은가?
약속장소 강서 리호관광호텔로 향했다. 출발예정시간 8시 가 가까운데 몇명 보이지 않은 다.
8시가 다되고 불참 여부를 전화로 확인하고 버스가 출발하니 8시20분 22명이 버스에 몸을 실었다.
푹풍우를 헤치고 함께한 친구들에게 감사한다. 대전에서 대전팀 3명이 추가 탑승. 목적지인 통영으로 달린다.
버스가 출발하자 친구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흥을 돋군다.
날씨는 별로지만 친구들의 우정과 사랑은 뜨겁다. 지금까지의 나들이중 가장 활기찬 여행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다.
부산팀 2명이 통영에서 합세하니 더욱 정겹다. 이번 참가인원 27명.. 이들은 정말 강서반세기의 발전을 위해 몸과 마음을 아낌없이 주는 사람들이다. 그들이 있기에 강서반세기가 멋지게 운영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하니 든든함이 넘친다.
받는 것이 아닌 주는 것이 사랑이란 걸 나는 알았네..
참석하여 우정과 사랑을 나누어준 친구들에게 감사!!
참석하지 못하였어도 성원하여준 친구들에게 감사!!
통영 해저터널
맛있는 점심식사.
한산 제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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