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향수정(鄕愁亭)을 아시나요?

옥천이나 영동으로 출장을 갈때면 늘 경부고속도로 옥천 톨게이트를 이용한다.

톨게이트를 나와 첫번째 신호등에서 신호대기하다보면, 좌측에 공원을 조성하여 상징탑두 세워놓고 여러가지 조각이 보인다.

한번 구경하려는 생각이 오래전부터 있었는데,  실행에 옮기기가 쉽지는 않았다.

드디어 기회가 생겼다. 영동출장길에 아침 일찍 출발하여 조금 시간을 내어 차를 돌려 주차장에 세웠다.

아침 일찍 둘러보려니 주변에 일하는 사람들 밖엔 다른사람들은 없다.

약간 계면쩍은 생각은 들었지만  구경하려고 들어섰는데 디카를 꺼내들고 상징탑 분수대 앞부터 셧터를 눌러댄다.

주차장등 아직 완성은 되지 않은 느낌은 드나, 상징탑과 옥천의 명물 포도 광고 네온사인,

그리고 향수정에 맞는 시탑과 상징물등 잘 꾸며 놓은 것 같다,

시원한 저녁이나 봄.가을에는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장소가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