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가을이 종점으로 치닫고 있는 것 같아 아내와 아들과 함께 산책겸 드라이브를 괴산방향으로 하였다.
몇주전에 직장 동료가 문자메세지로 괴산 산막이길이 새로 단장되었다고 경치가 좋다고 보내온 것을 지우지 않고 오늘 그곳을 찾았다.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도 강행하였더니 큰아들 삐쭉내민 입이 대문짝만하다. 아들녀석은 다시 차로 돌아가라고 이르고
아내와 우산을 하나씩 쓰고 산책길에 나섰다..
세찬 비바람에 온몸이 젖었지만 그것도 운치라고 구경 다하면서 자연과 함게 늦은 가을을 보냈다...
나중에 다시와서 아내를 태워주리라.. 언제인지 모르지만 ...ㅎㅎ
하얀것은 빗방울이다.. 사진으로 처음보니 신기하다..
설명이 필요 없을듯.....
비만 많이 오지 않았어도 분위기를 잡을수 있었는데 ... ㅎㅎㅎ
춤중에도 엉거주춤이라는 춤이 있죠?? 아내의 춤 엉거주춤
비가와서 위험한데도 아내는 출렁다리를 조금 걸어본다...
디카로 찍었어도 운치가 있다... 산과 호수. 그리고 단풍.
어디에든 약수터엔 사연이 많다.
나무줄기 속에서 나오는 약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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