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26일 일요일
정말 오랜만에 아내와 함께 상당산성에 올랐다..
몸은 집에서 쉬고 싶었지만 나만 바라보는 아내의 눈초리에 힘차게 자동차의 엑셀을 밟아
우암산 순회도로를 거쳐 산성 꼬불길로 넘어 남문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산성을 한바퀴 돌았다..
날씨가 조금 찬대도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가족들의 나들이가 대부분이고, 일부는 연인들이 운동화도 아닌 구두 신은 채로 걷는다..
젊음이 이런 것인가???
철쭉이 피기 시작하고, 산성내 저수지도 준설공사를 마무리하고 물을 가두기 시작했다...
아내는 그져 좋아한다.. 함께 있다는 것이 이런 것인가?
마음으로 이해해주는 아내가 있어 나는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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