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주의 가족사랑
제9회 부여 서동연꽃축제
장단가
2011. 7. 25. 17:20
부여에서 연꽃 축제 한다는 소식은 오래전에 들었고,
궁남지의 서동왕자와 선화공주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체험? 하기위해
비가 정말 많이 오는 일요일! 아내와 함께 차를 부여 방향으로 몰았다.
오래전에 가보긴 하였으나 길치인 내가 찾아 가기엔 무리.
네비게이션의 혜택을 보고자 길 안내를 부탁 하였더니
내차의 네비가 업그레이드가 안되어 길을 모른다..
아마 다른 사람들은 한시간이면 도착할 부여 궁남지엘 30분이나 더 늦게 도착 축제의 한무리가 되었다.
이정도 비가 오면 사람들이 없으리라 했는데 나같은 사람들이 많다.
특히 가족단위의 나들이 차림들이 빗속을 뚫고 다닌다.
궁남지 연꽃은 많이 피지 않았지만 규모는 생각보다 크다.
디카로 풍경을 몇카트 찍었는데 영 신통찮다.
여행이나 나들이는 맑은 날씨에 다녀야 한다는 진리를 께닫고 쓸쓸히 귀가하였다.
그래두 아내와 올만에 드라이브로 좋은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물론 내 생각이지만 ㅎㅎ
주무대에선 공연 리허설에 바쁘다.
거꾸로 찍었더니 더 이상하네. 바람불고, 비오구,
연꽃잎에 빗방울이 모이면 흔들리며 떨어지고, 또 내려 모이면 또 떨어지고..
나리꽃이 무리지어 피어있다..
요즘 일이 많아 고생하더니 얼굴이 얼굴이 반쪽이네여.. 미안. 미소에 힘도 없구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