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단가 농협사랑
내사모 사람들..
장단가
2011. 7. 1. 18:18
1999년 일선 영업점으로 나간다고 고집피워서 발령받은 곳이 내덕동지점!
그때의 내덕동지점 분위기는.. 좋은않은 사고로 인하여 직원들의 사기는 바닥에 떨어져있고,
고객들은 항상 한마디씩 하신다. 잘하라고! 눈빛은 아마 실망의 끝을 보는 듯.
주변 경제도 점점 어려워지고, 참으로 힘든 시기였다. 업적평가는 최하위를 2년째...
내가 할일은 무엇인지.. 직원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기죽지 말자고 한번 해보자고,
2년간 근무하면서 울을일도 많았고, 웃을 일도 있었다.
함께 근무하면서 마신 소주랑 호프만도 엄청 난것 같다.
어려울때 정이 흐른다고 함께했던 동료들은 모두 지금 다른 사무소에서 열심히 근무하면서
옛 추억으로 새긴다.
3월11일 그 직원들이 다시 모여 수다를 떨었다.
모두가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또 다른 추억으로 간직된다..
술들이 약한 탓?에 얼굴색들이 홍조네여
그래도 표정은 GOOD
예나 지금이나 사진만 찍으면 V자는 기본이군요..
더 여러명이 있었는데 다들 어디 갔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