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주의 가족사랑
나의 아집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장단가
2010. 5. 26. 15:16
급속한 경제발전으로 물질적 풍요를 가져 왔으나,
그만큼 정신적 빈곤이 함께 따라 왔다.
부모가 바꾸어야 자녀도 바뀌고 교육도 바뀐다.
지금 대다수의 부모는 오직 공부를 통해
입신양명하는 것을 최고의 미덕으로 여겼다.
현대사회는 남을 이해하고 함께하는 공감력을 갖추고
자기만의 개성을 살리는 사람이 성공하는 시대다.
이시대 부모들의 역할은 지나친 욕심을 버리고,
타인을 배려하는 따뜻한 가슴을 지니도록,
또 자기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도록 키우는 일이다.
아직도 나는 나의 아집을 버리고 못하고 아이들과 쓸데없는 소모전을 계속하고 있는 것 같다.
아이들과 대화도 하고 싶고 함께 놀기도 하고 싶은데 눈높이가 맞춰지질 않는다.
어떻게 해야할지 답답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