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단가 벗과학교

2009년4월 반세기 봄소풍

장단가 2009. 4. 26. 10:13

2개월전부터 계획되었던 봄소풍이었다.

졸업한지 벌써 수십년이 흘러 동심으로 돌아가 초등학교 시절 수없이 올랐던 소풍장소 부모산..

아련한 추억들을 찾아  출발시간은 늦었지만 한걸음씩 산을 향해 오르기 시작했다.

날씨도 춥고, 바람도 많이 불고, 좋은 환경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친구들이 있기에

친구들이 좋기에, 오십줄의 아줌마, 아저씨들이 산에 오른다..

부모산이 낮아 졌다는 둥, 왜이리 변했냐는 둥, 우리들만의 대화에 취하며 걷다보니 어느덧 정상.

사방의 경치를 감상하고 변한 청주의 모습도 보고,

보물찾기에 돌입하여 서로가 보물을 찾느라 분주하다. 하나라도 더찾으려고 하다보면

하얀종이에 써있는 글씨.. 다음기회에,,,    꽝,,,,,  화내는 친구들이 모습이 더 재미있다..

다시 모교로 돌아와 맛있는 점심식사를하고, 날씨 관계로 모든 체육행사를 체육관에서 진행하였다..

남자들의 족구로 시작하면서 체육관의 열기는 높아져가고,

참석한 모든친구들이 함께 했던 피구로 웃음은 만발하며,

단체 줄넘기로 체육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하였다..

 

 

 

 

 

 

 

 

 

 

건강한 모습으로 산행과 체육행사에 참가한 울 친구들이 정말 고맙고,

웃음속엔 행복이 넘쳤다.

먼길 마다하지 않고 달려온 친구들 고맙고(제대로 대접도 못해 정말 미안)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한 임원진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지금보다는 내일이 더 멋지고 행복하다는 희망을 가져본다...

울 친구들 담에 만날때까지 안녕~~~~~~~~~